최근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했던 배우 전광렬이 아내 박수진, 아들 전동혁 군과 함께 오는 16일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더 라움(The Raum)’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방송인 임백천의 진행으로 가수 김태우와 장혜진, 비비디아 공연팀 등이 참여해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으로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현지의 상황을 전해들은 배우 전광렬은 아내 박수진, 아들 전동혁 군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행복한 하루' 바자회에 활용되는 티셔츠와 머그컵 등 홍보물은 배우 전광렬의 아들 전동혁 군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전광렬은 지난달 29일 가족과 다 함께 주말을 반납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경기도 광주시)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선행에 열의를 보였다.

이날 활동 도중 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면서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장애 영아들의 식사 보조 및 놀이 활동을 함께한 배우 전씨 가족은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 마다 이곳에 방문해 일손을 거들 것을 약속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