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하반기 모멘텀이 더 풍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2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올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 방문객들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지난 6월말 ‘제주 카지노’와의 합병에 따른 효과도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파라다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3%, 105.8% 늘어난 4383억원, 104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는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업체로 부각할 것"이라며 "워커힐 카지노 매장 확장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