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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보건•녹지환경 융합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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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입시서 바이오•나노•환경 등 5개 학과 개설

    건국대는 2013학년도에 보건환경과학과와 녹지환경계획학과를 신설해 올 입시에서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건대는 미래 성장 분야 학문수요를 반영한 융합학과로 이들 학과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두 학과 모두 정원 21명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과 논술 전형 등 하반기 수시모집을 통해 보건환경과학과는 14명을, 녹지환경계획학과는 15명을 각각 뽑는다.

    황순진 보건환경과학과 교수는 “환경, 보건 문제는 이미 전 지구적 차원의 이슈가 됐다. 이 분야 국가간 협약과 공조, 정부나 민간 차원의 재정적•기술적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며 “전공자들은 공무원, 공공기관, 창업, 국제기구,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지환경계획학과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공간 설계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 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 학과 김재현 교수는 “조경•산림 분야 학과의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를 수용해 새로운 학과로 출발한다. 특성화 교육과정을 마련해 학생들의 미래 걱정이 없는 학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이로써 건대는 이들 학과를 비롯해 바이오산업공학과, 생명자원식품공학과,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등 5개 융합학과를 2013학년도에 새로 선보인다.

    건대는 “생명과학 분야의 선도 학문 육성을 위한 단과대학인 ‘생명특성화 대학’ 을 신설하는 등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를 새로운 연구 흐름과 산업 변화에 맞게 강화했다” 며 “바이오•나노•환경 분야 학과의 대거 신설과 학사 재편을 통해 미래 학문 수요와 사회적 요구에 걸맞은 융합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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