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홈팀 이긴 값진 승리"…메달 획득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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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강 진출에 성공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대해 "종주국이자 홈팀을 이긴 값진 승리"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중연 회장은 5일(현지시간) "우리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영국에 도착해 런던올림픽에 나선 대표팀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조 회장은 전날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영국의 런던올림픽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응원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을 상대로 연장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권의 주인이 돼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를 통해 1948년 런던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는 64년 만에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조 회장은 "개최국이자 홈팀인 영국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는 사실이 더욱 값지다"며 "내용 면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친 만큼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도 잘해 반드시 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감독에게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길 때부터 올림픽 때까지 가자는 약속을 했다"며 "홍 감독도 틀림없이 첫 메달을 따내 축구협회에 보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원받을 것이 있으면 전부 말하라'고 홍 감독에게 당부를 했었다"며 "지금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메달 획득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중연 회장은 5일(현지시간) "우리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코치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영국에 도착해 런던올림픽에 나선 대표팀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조 회장은 전날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영국의 런던올림픽 8강전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응원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을 상대로 연장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권의 주인이 돼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를 통해 1948년 런던 대회를 통해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는 64년 만에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열매를 수확했다.
조 회장은 "개최국이자 홈팀인 영국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는 사실이 더욱 값지다"며 "내용 면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친 만큼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도 잘해 반드시 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감독에게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길 때부터 올림픽 때까지 가자는 약속을 했다"며 "홍 감독도 틀림없이 첫 메달을 따내 축구협회에 보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원받을 것이 있으면 전부 말하라'고 홍 감독에게 당부를 했었다"며 "지금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메달 획득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