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가운데)이 지난 2일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왼쪽 두 번째)과 류홍차이 주북한 중국대사(네 번째) 등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은이 지난해 10월 후계자로 공식화된 이후 단독으로 외빈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를 인질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와서 국정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들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모실 만큼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며 “또 다시 좌파 천국을 만들어 주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간은 그대들 편이 아니고 우리 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조속한 당정 협의 재개 및 안정적 정국 관리 등을 요청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30분 동안 한 권한대행 집무실을 찾아 예방한 자리에서 "엄중한 정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특히 권 원내대표는 "당이 수습되는 즉시 고위당정협의와 실무당정협의가 재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한 권한대행은 조속한 당정 협의 재개에 동의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또 한 권한대행은 차질 없는 내각 운영 및 정국 안정과 관련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권 원내대표와 한 권한대행 사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도 전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