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반기 이익 불확실성 증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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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일 우리금융에 대해 "올 하반기 이익 및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전망치를 25.6% 밑도는 2926억원에 그쳤다"며 "충당금 9249억원이 발생된 점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조선업 및 건설업 중심으로 약 5100억원의 거액여신 충당금 적립이 발생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 대비 14bp 하락해 예상 낙폭(-9bp)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분기당 5bp 내외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타행과의 격차가 축소돼왔으나 2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며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여신 건전성 부담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영화 연기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섹터 내에서 투자 매력도를 높게 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전망치를 25.6% 밑도는 2926억원에 그쳤다"며 "충당금 9249억원이 발생된 점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조선업 및 건설업 중심으로 약 5100억원의 거액여신 충당금 적립이 발생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전분기 대비 14bp 하락해 예상 낙폭(-9bp) 대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분기당 5bp 내외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타행과의 격차가 축소돼왔으나 2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며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여신 건전성 부담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영화 연기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섹터 내에서 투자 매력도를 높게 볼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