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英중앙은행도 年 0.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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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뒤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시장은 ECB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CB는 이와 함께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등 유로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면적인 공개시장조작정책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위기국가의 국채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입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최근 시장에서는 ECB가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드라기 총재가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붕괴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든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 등의 반대로 이날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도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 연 0.5%를 그대로 유지했다. 영국 기준금리는 2009년 3월 이후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또 3750억파운드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더 늘릴 필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부양책 확대 여지를 남겼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CB는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뒤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시장은 ECB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CB는 이와 함께 재정위기국 국채 매입 등 유로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면적인 공개시장조작정책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위기국가의 국채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매입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최근 시장에서는 ECB가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드라기 총재가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붕괴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든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 등의 반대로 이날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도 사상 최저 수준인 현행 기준금리 연 0.5%를 그대로 유지했다. 영국 기준금리는 2009년 3월 이후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또 3750억파운드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앞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더 늘릴 필요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부양책 확대 여지를 남겼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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