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값 하락에 '웃는 기업'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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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납가격 약세 지속되자 아트라스·세방전지 상승
엘비세미콘은 금값 하락 수혜
엘비세미콘은 금값 하락 수혜
경기 둔화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덕을 크게 보는 기업도 있다. 비철금속과 귀금속은 하반기에도 가격이 쉽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이를 원재료로 쓰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트라스BX는 2분기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5% 급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계열의 납축전지 생산업체로 국제 납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 됐다. 국제 납 가격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띠기 시작했다. 5월 초 t당 2150달러였던 납 가격은 1886달러로 13%가량 하락했다. 이와 함께 아트라스BX도 오르기 시작해 5월2일 2만3200원이던 주가는 2일 2만5900원으로 11.6% 상승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트라스BX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1배에 불과해 저평가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납 가격 약세와 4분기 성수기를 맞아 하반기에도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방전지도 납 가격 하락에 6월 이후 주가가 10.0%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의 PER은 약 5배로 납 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IT부품업체 엘비세미콘은 금값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칩에 금을 얇게 부착하는 골드범핑 과정에서 금이 사용되고 있어서다. 금값 하향 안정화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7.5%에서 18.3%로 크게 뛰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아트라스BX는 2분기 영업이익이 2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0.5% 급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계열의 납축전지 생산업체로 국제 납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 됐다. 국제 납 가격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띠기 시작했다. 5월 초 t당 2150달러였던 납 가격은 1886달러로 13%가량 하락했다. 이와 함께 아트라스BX도 오르기 시작해 5월2일 2만3200원이던 주가는 2일 2만5900원으로 11.6% 상승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원은 “아트라스BX는 주가수익비율(PER)이 4.1배에 불과해 저평가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납 가격 약세와 4분기 성수기를 맞아 하반기에도 높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방전지도 납 가격 하락에 6월 이후 주가가 10.0%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의 PER은 약 5배로 납 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면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IT부품업체 엘비세미콘은 금값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 IC칩에 금을 얇게 부착하는 골드범핑 과정에서 금이 사용되고 있어서다. 금값 하향 안정화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7.5%에서 18.3%로 크게 뛰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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