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에 하락했다.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제자리에 머물렀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가 수익률을 5.67%포인트 높이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손실율은 1.76%로 축소돼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최 대리의 보유종목인 파미셀(6.31%)과 네오퍼플(5.76%), 엠케이전자(9.45%)가 모두 급등하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최 대리는 "기존에는 대형주 위주로 매매를 했었지만 최근 움직임이 부진하다"며 "중소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놨고 그 중 수급이 좋은 파미셀과 네오퍼플, 호실적이 기대되는 엠케이전자를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참가자들의 수익률 변동폭은 미미했다.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삼성정밀화학 175주를 일부 매도해 3만원대 소폭 이익을 거뒀다. 그는 삼성중공업 270주를 신규 매수하기도 했다. 민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3.5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김원철 팀장은 로체시스템즈 전량을 매도해 약 24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다만 추가로 매수한 KT뮤직과 리노스를 통해서는 소폭 손실을 봤다.

그는 또 보유 중인 엘오티베큠(-1.78%)이 약세를 보이면서 누적수익률이 0.64%포인트 하락, 기존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물러섰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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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