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주가가 나흘 연속 강세다. 외국인들이 통신 업종내에서 LG유플러스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 대비 230원(3.42%) 뛴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다이와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39만9000주 이상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TE 효과로 이동통신의 양적, 질적 성장세가 3사 중 LG유플러스가 가장 돋보였다"며 "1분기, 2분기 순증 가입자 점유율은 각각 80.7%, 102.8%로 신규 가입자 시장을 석권했다"고 전했다.

올해와 내년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액은 15.4%,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를 저점으로 2013년부터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