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은행 건전성지표 주의 신호"-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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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지난 2분기 순이익은 전망치를 3.6% 밑돈 863억원으로 경기둔화 부담을 피해갈 수 없었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만2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및 신규 예대금리차(NIS) 부진에 따른 이자이익 부진이 실적 전망치를 밑돌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지역 경기 호조에 근거해 나름 안심해왔던 은행 건전성지표에 주의 신호가 발생했다"며 "NPL(부실채권) 비율 추세, 신규 NPL 및 요주의여신 형성규모가 과거 추세와 업종평균 대비 상당히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2분기 대출 영향이 신규 NPL 형성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도 문제없다고 치부할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지역경기 호조에 근거한 높은 자산성장성, KB금융과 우리금융 합병 시나리오에서의 실질적 수혜 등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였다"며 "하지만 은행 자산건전성 추세 불안감은 이 프리미엄 폭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창욱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및 신규 예대금리차(NIS) 부진에 따른 이자이익 부진이 실적 전망치를 밑돌게 한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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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출 영향이 신규 NPL 형성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도 문제없다고 치부할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지역경기 호조에 근거한 높은 자산성장성, KB금융과 우리금융 합병 시나리오에서의 실질적 수혜 등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근거였다"며 "하지만 은행 자산건전성 추세 불안감은 이 프리미엄 폭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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