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7월 20만8000대 판매···전년비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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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총 20만8426대(국내 4만300대·해외 16만81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으나 수출은 1.0% 늘면서 전체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0.6%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생산은 8만8765대로 6.5% 감소한 반면 해외생산은 7만9361대로 10.9% 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하계휴가 및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요인이 더해져 작년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은 하반기 첫 달에도 이어졌다. 모닝과 K5, K7,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의 판매량이 작년 7월보다 일제히 감소했다. 그나마 K5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1128대 팔리면서 작년 5월 출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해외 시장은 프라이드를 비롯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하면서 수출 물량은 소폭 증가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내수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으나 수출은 1.0% 늘면서 전체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0.6%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생산은 8만8765대로 6.5% 감소한 반면 해외생산은 7만9361대로 10.9% 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하계휴가 및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요인이 더해져 작년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은 하반기 첫 달에도 이어졌다. 모닝과 K5, K7,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의 판매량이 작년 7월보다 일제히 감소했다. 그나마 K5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1128대 팔리면서 작년 5월 출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해외 시장은 프라이드를 비롯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하면서 수출 물량은 소폭 증가했다.
기아차는 당분간 내수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