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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설' 금강제강 대표 '父子', 거래 정지전 지분 대량 '매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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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설이 불거진 금강제강의 대표이사와 대표의 아들, 회사의 등기임원은 부도설 조회공시가 나오기 전에 지분을 대거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윤용 금강제강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보유하고 있던 주식 104만2000주(15.34%)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주당 처분 가격은 1340원으로 13억9600만원 상당이다.
    이에 따라 임 대표의 보유 주식은 기존 172만2000주(25.35%)에서 68만주(10.01%)로 대폭 감소했다.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는 성문교 이사도 같은 날 1만4623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임 대표의 아들인 임상문씨도 보유 주식 19만3557주를 같은날 장매에서 팔아 치웠다. 성 이사와 상문씨의 주당 매도 가격은 1410원으로 2억9300만원 가량이다.

    이에 따라 임 대표외 특별관계자 5인의 보유 주식은 118만8526주(16.50%)로 125만180주(지분 17.37%)가 감소했다.

    금강제강은 거래 정지가 되기 전인 지난 이틀 동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들이 주식을 대거 처분한 다음날인 31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는 금강제강에 부도설에 대한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하게 되면서 이날 현재 금강제강의 주식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해당 기업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일단 부도설이 나기 전에 대표이사가 대규모 지분 매도에 나선 정황을 살펴봤을 때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일단 의혹이 불거진 만큼 이 회사의 거래와 관련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강제강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부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을 내놔야 한다.

    한편 <한경닷컴>은 대표이사 주식 처분과 관련해 회사 측과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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