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견고한 수익성 지속…'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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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지난 2분기에는 광고선전비 증가로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탄탄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3.6% 상회한 1조843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4% 밑돈 215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른 예상보다 큰 판관비 때문으로 견고한 수익성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원자재 투입단가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탄탄한 수익성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1분기 평균 3786달러에서 2분기 3446달러로 떨어졌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연말 보너스를 분기별로 분할 계상하고 있어 4분기에도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생산량 증가율이 1분기 7.2%, 2분기 3.1%을 기록하는 등 둔화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중국 3공장과 인도네시아공장 가동으로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3.6% 상회한 1조843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8.4% 밑돈 215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른 예상보다 큰 판관비 때문으로 견고한 수익성은 지속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원자재 투입단가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탄탄한 수익성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1분기 평균 3786달러에서 2분기 3446달러로 떨어졌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연말 보너스를 분기별로 분할 계상하고 있어 4분기에도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생산량 증가율이 1분기 7.2%, 2분기 3.1%을 기록하는 등 둔화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중국 3공장과 인도네시아공장 가동으로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