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최강 노르웨이와 경기 막판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냈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코퍼 복스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노르웨이와 27-27로 비겼다.

2승1무가 된 한국은 노르웨이(1승1무1패), 프랑스(1승1무), 덴마크(1승1패) 등에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2월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한 세계 최강이다. 한국은 오는 3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팀인 프랑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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