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예선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후원하는 대회다. 그간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이한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해 냈다. SK컴즈는 2006년 17회 대회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16일이다. 싸이월드 뮤직 페이지(http://music.cyworld.com/event/event_view.asp?pEventId=2235)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학생 또는 음악학원 재학생이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1,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대회를 통해 유재하음악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손형선 SK컴즈 뮤직팀장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실력있는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해 고(故)유재하의 뒤를 잇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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