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8월 14일과 16일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신영컬처클래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서울 강좌는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라는 격찬을 받으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의 첼로 연주와 해설로 예술의 전당 내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KNUA)홀에서 진행된다.

이강호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소통과 조화, 화합의 예술’을 주제로 브람스 소나타 1번을 비롯한 클래식 명곡을 첼로 연주와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그동안 다소 멀게 느꼈던 고전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연기의 탄생 : 로미오와 줄리엣의 초대’를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직중인 김석만 교수의 강좌로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명 장면 중 하나인 발코니 장면을 연극 시연을 통해 감상하고 작품과 연기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에서 함께 진행되는 이번 신영컬쳐클래스는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에게 특히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신영증권 홈페이지(www.shinyoung.com <http://www.shinyoung.com>)에서 신영증권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좌석의 제한으로 인해 3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1588-85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