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하반기 실적 관건은 구리값-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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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경우, 안정적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1% 증가한 5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신동 부문의 세일즈 믹스 개선, 방산 부문 매출 증가, 환율 효과 등으로 마진이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2분기 평균 구리가격 하락으로 신동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해 풍산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 감소한 3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풍산의 방산 매출 목표는 4000억원으로 이는 상반기 대비 61% 증가한 수준"이라며 "방산의 안정적인 마진율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구리가격의 상승 여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1% 증가한 5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신동 부문의 세일즈 믹스 개선, 방산 부문 매출 증가, 환율 효과 등으로 마진이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2분기 평균 구리가격 하락으로 신동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해 풍산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 감소한 3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풍산의 방산 매출 목표는 4000억원으로 이는 상반기 대비 61% 증가한 수준"이라며 "방산의 안정적인 마진율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구리가격의 상승 여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