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평가해야"-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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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3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를 범 국가 차원의 에너지 개발 사업자로 존중해야할 시점"이라며 "해외 자원개발 가치는 2조4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장과 같이 현재 상업 생산이 시작됐거나 상업 생산 일정이 확정된 사업장을 반영했다"며 "최근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모잠비크 Area-4는 상업생산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자원개발 가치로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지분 매각과 상업 생산이슈 확정시 목표주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7월 4.9% 요금인상과 두바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미수금은 내달 이후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로 미수금의 빠른 감소가 진행된다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라는 것. 이번 요금 인상 이벤트로 한국가스공사의 주주가치는 7000억원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유가 급반등이 없을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증가는 미미하다"며 "주주가치가 하락할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를 범 국가 차원의 에너지 개발 사업자로 존중해야할 시점"이라며 "해외 자원개발 가치는 2조4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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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지분 매각과 상업 생산이슈 확정시 목표주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7월 4.9% 요금인상과 두바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미수금은 내달 이후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로 미수금의 빠른 감소가 진행된다면 주가는 점진적으로 적정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으로 회귀할 전망이라는 것. 이번 요금 인상 이벤트로 한국가스공사의 주주가치는 7000억원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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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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