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국 450여개 매장에서 천연 카페인 에너지 음료인 ‘리프레셔’를 31일부터 판매한다.

리프레셔는 최상품 아라비카 원두의 로스팅 이전 단계에서 천연 카페인과 기타 에너지 물질을 추출한 뒤 건조과일과 얼음을 더해 만든 음료이다. 스타벅스가 자체 개발음료를 내놓은 것은 지난 1995년 출시한 프라푸치노 이후 두번째다.

종류는 생두 추출액과 과일 주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섞고 얼음과 함께 흔들어 제공하는 ‘쿨라임’과 건조된 블랙베리가 통째로 들어간 ‘베리 베리 히비스커스’ 등 2가지다. 가격은 모두 톨사이즈(355㎖) 기준으로 5400원이다.

리프레셔는 북미지역에서 지난 3월에 시범출시됐다. 지난 10일 미국에서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5개국에서 차례로 출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