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상장지수펀드(ETF) 온라인 매매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이용해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ETF 상품을 매매하면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독일과 경쟁 중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한국을 찾은 캐나다 무역사절단과 연쇄 회동한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앞두고 '팀코리아'가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마닌더 시두 국제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은 31일 성남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은 캐나다 무역사절단과 서울 내 호텔에서 별도 만남을 갖는 동시에 다음달 1일 열리는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리셉션에도 참석해 현지 기업인들과 회동한다. 시두 장관이 이끄는 무역사절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주요 기업 및 경제단체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부 부처 고위급과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이 한국의 항공우주 및 방산, 청정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과학 등 분야에 관심이 크다"며 "2년 만의 방한인 만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오션·HD현대중공업이 사절단과 여러차례 회동을 추진하는 건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CPSP) 발표를 앞두고 승기를 잡기 위해서다. CPSP은 3000t급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약 6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오는 6월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경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등을 찾아 생산 역량을 점검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독일에 잠수함을 6척씩 발주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G이노텍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손잡고 자율주행 및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고도화해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LG이노텍은 30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글로벌 상위 20개 완성차 업체 중 18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자율주행 실증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센서 모듈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시험용 자율주행차에 장착하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실측 데이터를 토대로 모듈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모빌리티·로봇 센싱 분야 글로벌 톱티어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