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중대발표 이후 화영이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7월30일 오후 1시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화영의 왕따설과 티아라와 관련하여 기자회견 대신 보도 자료를 통해 류화영의 계약 해지를 발표를 했다.

이에 화영은 오후 1시30분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 보도 자료에 의하면 ‘왕따설에 휩싸인 화영은 보도 자료를 기점으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격 계약해지와 동시에 티아라에서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화영 왕따설과 관련해 “티아라 데뷔 초 은정왕따설, 소연왕따설, 보람왕따설 등등 많은 왕따설로 곤욕을 치렀지만 그것은 단지 어린 친구들의 질투에서 빚어졌던 일로 하루 이틀을 넘기지 않은 미묘한 다툼이었을 뿐 곧 서로 화합을 해 나갔습니다”라고 소속사 측은 해명했다.

특히 주목을 끈 점은 “화영이 발전 가능성이 많기에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조건 없이 계약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라는 대목이다.

이는 화영의 의견을 소속사가 암묵적으로 반영했다는 것을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영은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한 뒤,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로 또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

화영 트위터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속사 기사를 봤습니다 참... 마음이 짠 하네요. 하지만 스무살 힘내세요!”, “화영이 트위터에 올린 거보면 소속사 말은 다 거짓말?”, “소속사의 중대발표를 뒤엎는 화영의 트위터 글... 뭐가 진실인가”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영의 쌍둥이 언니로 알려진 효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 라는 말을 남기며 화영의 계약해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효영은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레이블 격인 지엠콘텐츠미디어 소속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에 효영의 앞으로 거취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