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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 '사자'에 사흘째 상승…IT·車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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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 장중 1850선을 회복했다. 유럽 재정위기 진정을 위한 각국 공조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3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0포인트(0.83%) 뛴 1844.16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1% 가까운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보호 의지 표명으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ECB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850.27까지 올라 지난 6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1850선을 다시 밟기도 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242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88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도 228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3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63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22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이 2% 넘게 뛰며 두드러지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대장주 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타고 있고, SK하이닉스 역시 2%대 오르고 있다. 운수장비 업종 내에선 자동차주와 조선주가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4% 넘게 뛰었고, 현대차, 기아차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 역시 1~3%대 순항하고 있다.

    포스코, 삼성생명을 제외한 시가총액 10위권 내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거래일 기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포인트(0.57%) 오른 467.3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5원(0.15%) 내린 113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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