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이라면 작은 생활용품 하나에도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의 처리가 중요하다. 요즘처럼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배설물이 묻어있는 기저귀에서 풍기는 악취와 세균감염 위험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 쓰레기통에 다 쓴 기저귀를 버릴 경우 3, 4개만 들어가도 집안 곳곳에 냄새가 퍼진다. 이에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콤비코리아㈜는 신개념 기저귀 처리 시스템 ‘콤비 냄새방지 휴지통’을 국내에 론칭한다.

기존의 냄새 방지 휴지통들은 대부분 내장된 비닐을 감지 않는 구조로 이루어져 기저귀를 휴지통에 집어넣는 순간의 냄새가 밖으로 유출되기 쉬웠다. 그러나 이 제품은 기저귀를 하나씩 소시지 모양으로 감싸 냄새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했다. 또한 일반 비닐봉투가 아닌 감귤향이 나는 전용 항균 위생필름을 사용해 뛰어난 방취효과 및 항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거실이나 안방 등 가정 내 어느 곳에서나 휴지통을 비치해 놓고 냄새 없이 기저귀를 처리할 수 있다. 냄새 및 세균에 민감한 장소인 병원, 산후조리원, 화장실을 비롯해 공간이 협소한 원룸 등에서도 유용하다.



업체 관계자는 “휴지통에 기저귀를 넣는데 막히지 않도록 고려하여 제작했으며 손잡이만 돌리면 끝나는 간편한 조작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을 보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수납공간도 넉넉해 아기용 기저귀 4일분도 거뜬히 수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용 기저귀뿐 아니라 애완동물용 기저귀류 및 패드 처리, 성인용(노인용) 기저귀 처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콤비 냄새방지 휴지통’은 오는 9월 출시에 앞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베이비 페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당사는 예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구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맘스클럽을 통해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품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단원은 약 3주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