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 모멘텀 초점둬야-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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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3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등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2만1500원 유지.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판매부진과 엔진사업부 적자전환으로 지난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중국시장에서의 건설기계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고마진의 반조립제품(CKD) 수출감소는 지난해 2분기 9.7%에 이르렀던 건설기계부문 영업이익률을 6.0%로 급락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1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엔진사업부는 5.0%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3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고 하락한 시장점유율(M/S)도 단시일 내에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 역시 생산설비능력(Capa) 한계로 인해 드라마틱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금리 및 지준율 인하, SOC 투자확대 등 정책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DII를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하반기 중 예상되는 중국정부의 금리인하 등 긴축완화를 위한 추가조치들과 철도투자 활성화 등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들이 구체화 된다면 주가 반등을 위한 단기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판매부진과 엔진사업부 적자전환으로 지난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중국시장에서의 건설기계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고마진의 반조립제품(CKD) 수출감소는 지난해 2분기 9.7%에 이르렀던 건설기계부문 영업이익률을 6.0%로 급락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지난해 2분기에 1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엔진사업부는 5.0%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3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중국 굴삭기 시장이 비수기로 접어들고 하락한 시장점유율(M/S)도 단시일 내에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 역시 생산설비능력(Capa) 한계로 인해 드라마틱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금리 및 지준율 인하, SOC 투자확대 등 정책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DII를 제외하면 단기적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하반기 중 예상되는 중국정부의 금리인하 등 긴축완화를 위한 추가조치들과 철도투자 활성화 등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들이 구체화 된다면 주가 반등을 위한 단기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