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대놓고 '섹시美' 과시하더니 '털털女'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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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여정이 털털한 면모를 드러낸 일상화보를 공개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조여정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 8월호와 '나일론 TV'에서 잠에서 깬 소녀 같은 모습으로 인터뷰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조여정은 평소 책 보고 싶으면 책 읽을 장소를 찾고, 서울숲이 꽂히면 브리토를 사서 운전해 소풍을 간다며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여정은 "여배우가 그러기 쉽지 않아요"라는 말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대의 조여정이 그냥 그저 그런 여배우였다면, 30대의 조여정은 일에 굶주리고 열정을 뿜어내는 배우 같다는 질문에 원래 일 욕심이 많았고, 20대에는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힘든 시절도 떠올렸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일 할 때 자존심 상할 일이 없다며 극복하는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방자전'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를 찍었던 것처럼, 조여정은 여행 등의 휴식기를 갖기 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생활고를 이겨내는 씩씩한 캐릭터로 돌아오는 한편, 이너뷰티에 관한 뷰티북으로 돌아올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