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화려한 개막식 D-1, '경이로운 영국' 비밀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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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지구촌 축제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런던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5시에 막을 올린다. 2700만 파운드(약 482억 원)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의 개막식에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식의 주제는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 영국이 낳은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 '더 템페스트'에 실려있는 문구다.
총연출은 영국 맨체스터 출생의 대니 보일 감독이 맡았다. 연출작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2009년 미국 아카데미를 비롯, 북미 유럽 등에서 개최된 영화시상식 8곳에서 감독상을 휩쓰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이다. 오랫동안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다 1980년 말 북아일랜드 BBC 지역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개막식 공연은 모두 3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막에선 산업화 이전 영국 농촌 마을의 자연과 활기찬 삶이 그려진다. 2막은 격동의 산업혁명 시기가, 3막은 '미래 지향'을 주제로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공연이 끝나면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주경기장 입구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영접을 받는다. 이후 그리스를 시작으로 주최국 영국까지 이어지는 참가국 선수단의 입장이 진행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올림픽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와 점화 방식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데이비드 베컴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피날레는 전설적 그룹 비틀즈 출신의 팝가수 폴 매카트니가 '헤이 주드(Hey Jude)'를 열창하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
런던은 개막식 당일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런던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5시에 막을 올린다. 2700만 파운드(약 482억 원)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의 개막식에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식의 주제는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 영국이 낳은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 '더 템페스트'에 실려있는 문구다.
총연출은 영국 맨체스터 출생의 대니 보일 감독이 맡았다. 연출작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2009년 미국 아카데미를 비롯, 북미 유럽 등에서 개최된 영화시상식 8곳에서 감독상을 휩쓰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이다. 오랫동안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다 1980년 말 북아일랜드 BBC 지역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개막식 공연은 모두 3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막에선 산업화 이전 영국 농촌 마을의 자연과 활기찬 삶이 그려진다. 2막은 격동의 산업혁명 시기가, 3막은 '미래 지향'을 주제로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공연이 끝나면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주경기장 입구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영접을 받는다. 이후 그리스를 시작으로 주최국 영국까지 이어지는 참가국 선수단의 입장이 진행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인 올림픽 성화 봉송 마지막 주자와 점화 방식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데이비드 베컴이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피날레는 전설적 그룹 비틀즈 출신의 팝가수 폴 매카트니가 '헤이 주드(Hey Jude)'를 열창하며 마무리 될 예정이다.
런던은 개막식 당일 소나기가 예보돼 있어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