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견조한 수익성 유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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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현대차의 매출원가율 추이를 보면 계절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까지 원가율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다시 상승하는 그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매출총이익률 관점에서 보면 '3분기>2분기>1분기~4분기' 순의 계절성이 만들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4분기와 1분기에는 재고가 쌓이고, 2분기와 3분기에 리테일 판매가 공장출고판매를 웃돌면서 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3분기 재고수준이 연중 가장 낮게 형성되므로 매출원가율도 그에 상응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3분기에는 추가적인 매출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중 휴무일이 많은 만큼 절대 매출액 규모가 감소하게 되므로 판관비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의 변수가 될만한 것은 경쟁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환율 움직임에 따라 기타영업손익 발생 등"이라며 "하반기에는 분명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현대차의 글로벌 재고는 역사상 최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환관련손익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며, 현대차에 대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현대차의 매출원가율 추이를 보면 계절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까지 원가율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다시 상승하는 그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매출총이익률 관점에서 보면 '3분기>2분기>1분기~4분기' 순의 계절성이 만들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4분기와 1분기에는 재고가 쌓이고, 2분기와 3분기에 리테일 판매가 공장출고판매를 웃돌면서 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3분기 재고수준이 연중 가장 낮게 형성되므로 매출원가율도 그에 상응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3분기에는 추가적인 매출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중 휴무일이 많은 만큼 절대 매출액 규모가 감소하게 되므로 판관비율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의 변수가 될만한 것은 경쟁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환율 움직임에 따라 기타영업손익 발생 등"이라며 "하반기에는 분명 경쟁이 심화되겠지만 현대차의 글로벌 재고는 역사상 최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환관련손익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며, 현대차에 대한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