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후보들 "호남은 미래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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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첫 합동연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광주를 문화산업단지로 키우고, 전남은 관광산업을 통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북지역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의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호남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이곳 광주”라며 “호남을 대한민국 미래의 곳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에 복합 문화산업단지를 육성해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 모바일 등 전국 첨단문화기업들이 광주에 몰려들게 해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오전엔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했다.
김문수 임태희 안상수 김태호 등 비박(비박근혜) 후보들은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김문수 후보는 “KTX 조기완공으로 호남을 발전시키겠다”고 한 뒤 “‘박근혜 대세론’은 붕괴되고 있고, 안철수 원장은 ‘무면허’”라고 비판했다. 임태희 후보는 “(박 후보의 5·16 언급은) 역사 파괴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광주=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박 후보는 이날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북지역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의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호남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이곳 광주”라며 “호남을 대한민국 미래의 곳간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에 복합 문화산업단지를 육성해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 모바일 등 전국 첨단문화기업들이 광주에 몰려들게 해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듯 오전엔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했다.
김문수 임태희 안상수 김태호 등 비박(비박근혜) 후보들은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김문수 후보는 “KTX 조기완공으로 호남을 발전시키겠다”고 한 뒤 “‘박근혜 대세론’은 붕괴되고 있고, 안철수 원장은 ‘무면허’”라고 비판했다. 임태희 후보는 “(박 후보의 5·16 언급은) 역사 파괴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광주=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