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34년 지켜온 최고 신용등급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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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伊는 '파산가능' 수준으로 강등
伊는 '파산가능' 수준으로 강등
영국이 34년간 유지해온 국가신용등급(AAA)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경제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자들의 분석을 인용, 국제신용평가 회사들이 조만간 AAA등급인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26일 보도했다. 영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경제가 뒷걸음질쳤다.
앨런 윌드 베어링애셋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성장률은 충격적”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강등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경제에 뿌리 깊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당장 부양책을 쓸 계획은 없으며 2017년까지 재정적자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긴축정책을 계속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알리는 경보음은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미국의 소규모 신용평가사인 이건존스는 이날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파산 가능성을 의미하는 CCC+로 세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나폴리 등 10여개 지방정부의 파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6.5%까지 치솟는 등 이탈리아 경제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는 투자자들의 분석을 인용, 국제신용평가 회사들이 조만간 AAA등급인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26일 보도했다. 영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경제가 뒷걸음질쳤다.
앨런 윌드 베어링애셋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성장률은 충격적”이라며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강등을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경제에 뿌리 깊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당장 부양책을 쓸 계획은 없으며 2017년까지 재정적자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긴축정책을 계속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존의 심각한 재정위기를 알리는 경보음은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미국의 소규모 신용평가사인 이건존스는 이날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파산 가능성을 의미하는 CCC+로 세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나폴리 등 10여개 지방정부의 파산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6.5%까지 치솟는 등 이탈리아 경제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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