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여름 시즌 대표 상품군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패션·뷰티용품들을 내놨다.

GS샵의 대표적 여성 속옷 브랜드인 ‘원더브라’는 매력적인 가슴라인을 만들어주는 푸시업 브래지어의 원조 격이다. 올여름에는 더 가볍고 시원하면서도 볼륨을 살려주는 ‘라이트 리프트 썸머 패키지’(16만9000원)를 선보였다. 브래지어·팬티 4세트와 시크릿팬티 세트 등을 모두 묶어 개별 구입 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성용 보정속옷 ‘스팽스’는 스타킹처럼 얇은 소재를 사용, 더운 여름에 청바지나 레깅스 안에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게 특징이다. 라이크라를 13% 이상 넣어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며 부위별로 최적화한 입체 조직으로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이번 여름엔 가슴, 복부, 허리 보정 기능을 강화하고 하체 부분은 더 짧게 만든 ‘하이어파워브리프 2종 세트’(10만9000원)를 판매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디어 상품 ‘인코코 네일’의 신상품 여름세트(6만9800원)도 선보인다. 베이스코트, 컬러, 톱코트를 특화된 기술로 담은 필름을 손발톱에 붙이는 것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네일 컬러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비싼 네일케어 이용료를 아낄 수 있어 불황 속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5~10분 만에 완성할 수 있고, 건조할 필요도 없어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소프트피치, 티파니민트, 키스미라벤더, 만다린오렌지, 핑크레오파드, 로즈레이스, 도트 등 7가지 색상에 리무버와 체험용 제품 등을 저렴하게 묶었다.

자외선 차단제 ‘레이어스’(5만9900원)도 GS샵의 올여름 주력 상품이다. 일명 ‘1초 선블록’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프레이처럼 얼굴에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로, 70g 2개가 한 세트다. 자외선 차단 수치는 SPF50+에 PA+++로 비교적 강력하다.

메이크업 전후 언제라도 사용 가능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는 점이 호평을 받아 방송 때마다 매진을 기록한 제품이다. 색소, 파라벤, 알코올 등을 넣지 않아 피부 자극이 적고 손에 잘 묻어나지 않는다. 또 자외선 차단 성분을 미세캡슐로 코팅해 지속력이 뛰어나고 피부에 잘 밀착되는 게 장점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