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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준 신영證 센터장 "하반기 투자 핵심은 중국·배당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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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중국의 금리 인하와 투자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분기 조정을 받은 뒤 4분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기인 3분기에 코스피지수는 1700선을 저점으로 4분기에 2060포인트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관심 종목으로는 중국 관련주와 배당주를 꼽았다.

    조 센터장은 "다음 경기의 중심은 중국 내수와 소비"라며 "중국의 경제 고도화와 내수 확대에 따른 수입 수요가 살아나야 유로화 약세에 기반한 유로 지역 수출 , 미국의 무역 수지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8년의 리먼사태 때도 중국의 투자가 살아나면서 중국 경기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경험 상 중국이 금리 인하하기 시작한 뒤 약 3~6개월 시차를 두고 중국의 집 값과 각종 투자지표가 돌아섰다"고 말했다. 금리를 인하한 지 2분기 뒤부터 국내총생산(GDP)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급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조 센터장은 "과거 중국의 투자 사이클은 정권 출범에서 2년차까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올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투자가 집중되고, 주가는 시차를 두고 올 4분기 후반이나 늦으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낙폭 과대 중국 투자관련주, 장기적으로 중국 내수 수혜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권했다.

    조 센터장은 중국 소비재 관련 사업 중에서 단기간에 선호도가 바뀌기 힘든 소비 브랜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컴투스, 현대차, 한국타이어를 중국내수유망주 6선으로 꼽고 이들 종목을 싸게 살 수 있는 투자 적기는 3분기 말이라고 제시했다.

    조 센터장은 또 하반기 금리 인하로 배당주의 상대 수익률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불황기의 배당주의 장점은 주가가 하락할 수록 시가 배당률은 올라간다는 점"이라며 KT&G, 신도리코, 웅진씽크빅을 배당투자 관심주 3선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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