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내달 공모액 500억 모일 것…연말께 설립 가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태복 국민석유회사 준비委 상임대표
이태복 국민석유회사 설립준비위원회 상임대표는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제 국민석유회사는 범국민운동이 됐다”며 당초 계획대로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기름값 20% 어떻게 내리나.
“원가 절감이다. 국내 정유사들이 원유 정제에 쓰고 있는 외국산 필터를 국내 제품으로 바꾸면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정유사들은 중동산 원유에만 적합한 정제시설을 갖고 있어 여기에 맞는 외국산 필터를 사용하는 데 연간 1조원이나 쓰고 있다.”
▷유류세 인하 없이 기름값 20% 인하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유류세도 낮춰야 한다. 우리가 먼저 치열하게 원가 절감 노력을 한 다음 정부에도 유류세 인하를 요구할 생각이다. 기름값의 56%에 해당하는 유류세 거품도 걷어내야 한다.”
▷캐나다산과 시베리아산 원유를 들여올 수 있을까.
“캐나다산 원유 송유관은 태평양 연안 노선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정유공장을 가동할 시점이 되면 인프라가 마련될 것이다. 중동산 원유 운송비는 배럴당 4달러였지만 송유관 건설이 마무리되면 배럴당 1달러로 운송비 절감이 가능하다. 시베리아산 원유는 러시아 정부에서도 개발 마스터플랜을 갖고 있고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2010년 GS칼텍스도 시베리아산 원유 30만배럴을 들여온 적이 있다.”
▷정유공장 부지는 어디로 정했나.
“지자체 몇 곳에서 연락이 와서 검토 중이다.”
▷준비위원인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사장과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됐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사업 취지를 설명하니 흔쾌히 참여해줬다. 출범 당시 50명으로 시작한 준비위원은 2000명으로 늘어났다.”
▷설립 이후 대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될 것이다.”
▷창립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는가.
“올해 말쯤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부와의 협의가 중요하다. 만약 설립에 실패한다면 더 적극적으로 모금운동에 나설 것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기름값 20% 어떻게 내리나.
“원가 절감이다. 국내 정유사들이 원유 정제에 쓰고 있는 외국산 필터를 국내 제품으로 바꾸면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정유사들은 중동산 원유에만 적합한 정제시설을 갖고 있어 여기에 맞는 외국산 필터를 사용하는 데 연간 1조원이나 쓰고 있다.”
▷유류세 인하 없이 기름값 20% 인하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유류세도 낮춰야 한다. 우리가 먼저 치열하게 원가 절감 노력을 한 다음 정부에도 유류세 인하를 요구할 생각이다. 기름값의 56%에 해당하는 유류세 거품도 걷어내야 한다.”
▷캐나다산과 시베리아산 원유를 들여올 수 있을까.
“캐나다산 원유 송유관은 태평양 연안 노선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정유공장을 가동할 시점이 되면 인프라가 마련될 것이다. 중동산 원유 운송비는 배럴당 4달러였지만 송유관 건설이 마무리되면 배럴당 1달러로 운송비 절감이 가능하다. 시베리아산 원유는 러시아 정부에서도 개발 마스터플랜을 갖고 있고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2010년 GS칼텍스도 시베리아산 원유 30만배럴을 들여온 적이 있다.”
▷정유공장 부지는 어디로 정했나.
“지자체 몇 곳에서 연락이 와서 검토 중이다.”
▷준비위원인 이윤구 전 적십자 총재, 김재실 전 산은캐피탈 사장과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됐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사업 취지를 설명하니 흔쾌히 참여해줬다. 출범 당시 50명으로 시작한 준비위원은 2000명으로 늘어났다.”
▷설립 이후 대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전문 경영인이 맡게 될 것이다.”
▷창립 시기는 언제로 예상하는가.
“올해 말쯤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부와의 협의가 중요하다. 만약 설립에 실패한다면 더 적극적으로 모금운동에 나설 것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