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검사장비 업체인 지엘디테크(사장 홍윤모)가 단국대 의학레이저연구센터와 공동으로 LED를 이용한 개인용 적외선 조사기 ‘웰빙 LED’(사진)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LED에서 발생하는 적색과 적외선 빛을 피부에 쪼이는 제품으로, 빛이 피부 속 깊이 침투해 세포를 활성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2급 의료기기. 심한 운동이나 오랜 컴퓨터 작업에 따른 통증이 있을 때 그 부위에 빛을 쪼여주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릎이나 팔, 허리, 어깨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홍윤모 사장은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의료기기로 등록 허가를 받았고 유럽 메디컬 CE 인증도 받는 등 안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지엘디테크 홈페이지(www.gldte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