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앤히트·골든글러브야구·야구9단 2012…한게임, 야구분야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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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게임대전
런앤히트, 은퇴·현역선수 캐릭터 사용
골든글러브, 실시간 멀티대전 가능…의류매장 경영 '패션시티'도 인기
런앤히트, 은퇴·현역선수 캐릭터 사용
골든글러브, 실시간 멀티대전 가능…의류매장 경영 '패션시티'도 인기
NHN 한게임은 최근 다양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을 내놓았다. 스마트폰용 게임에서 후발 주자지만 온라인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선두 지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게임은 온라인게임 본부와 스마트폰게임(S게임) 본부를 통합했다. 두 본부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수익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다.
이은상 NHN 한게임 대표는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늦게 진출했지만 짧은 기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확보한 것은 물론 게임 완성도와 대중성, 운영 및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부터 자체 개발작들도 다양하게 출시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사업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 분야는 야구다. 대표작은 ‘런앤히트’. 이 게임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뿐 아니라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전체 선수들을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한게임 측은 지난해 일구회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350여명의 은퇴선수 기록과 실사 이미지를 ‘런앤히트’에 추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일구회 등 프로야구 전체 라이선스를 확보한 첫 게임이 됐다.
한게임 측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건을 넘은 게임으로 지난해 기존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는 평가를 얻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에는 신작 스마트폰 야구게임 ‘골든글러브’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로 여러 사람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유라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이사는 “온라인 야구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바일 야구 게임 전용으로 ‘실시간 멀티 대전’을 구현하는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5월에는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만 선보였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 9단 2012’를 안드로이드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내놨다. 이 게임에도 실제 한국 프로야구 팀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적용했다. 기존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임을 할 수 있었지만 전용 앱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휴양 완료, 유학 완료, 슬럼프 훈련 완료, 지도자 수업 완료, 특수 훈련 완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여러 상황에 대한 선택적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한게임은 이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패션시티’는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게임이다. 네이버 소셜 앱스와 네이트 앱 스토어 등 국내 주요 포털 앱으로 선보인 뒤 15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원하는 의상을 제작해 매장에 디스플레이도 하고, 직원을 고용해 손님에게 판매하는 등 실제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것과 같은 현실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이은상 NHN 한게임 대표는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늦게 진출했지만 짧은 기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확보한 것은 물론 게임 완성도와 대중성, 운영 및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부터 자체 개발작들도 다양하게 출시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사업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게임 분야는 야구다. 대표작은 ‘런앤히트’. 이 게임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뿐 아니라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전체 선수들을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한게임 측은 지난해 일구회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350여명의 은퇴선수 기록과 실사 이미지를 ‘런앤히트’에 추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일구회 등 프로야구 전체 라이선스를 확보한 첫 게임이 됐다.
한게임 측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건을 넘은 게임으로 지난해 기존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다는 평가를 얻을 만큼 인기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에는 신작 스마트폰 야구게임 ‘골든글러브’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야구 게임 최초로 여러 사람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유라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이사는 “온라인 야구 게임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바일 야구 게임 전용으로 ‘실시간 멀티 대전’을 구현하는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5월에는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서만 선보였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 9단 2012’를 안드로이드 버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내놨다. 이 게임에도 실제 한국 프로야구 팀과 선수들의 데이터를 적용했다. 기존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임을 할 수 있었지만 전용 앱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휴양 완료, 유학 완료, 슬럼프 훈련 완료, 지도자 수업 완료, 특수 훈련 완료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여러 상황에 대한 선택적 알림 설정이 가능하다.
한게임은 이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패션시티’는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게임이다. 네이버 소셜 앱스와 네이트 앱 스토어 등 국내 주요 포털 앱으로 선보인 뒤 150만 이용자를 확보했다. 원하는 의상을 제작해 매장에 디스플레이도 하고, 직원을 고용해 손님에게 판매하는 등 실제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것과 같은 현실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