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나이트 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한 이재우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우는 라이벌 팀인 EXR 팀 106 정연일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EXR 팀 106 유경욱이 차지했다.

이재우는 '지금까지 어어온 쉐보레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을 올해도 할 수 있으냐'는 질문에 "1위를 안하고도 종합우승을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쉐보레 레이싱 팀과 EXR 팀 106의 라이벌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엑스타 GT' 클래스에서 4전까지 EXR 팀 106 유경욱이 2회, 정연일이 1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쉐보레 레이싱 팀은 2전 김진표의 우승이 유일하다.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대회 최고 종목으로 470마력의 괴물카 레이스로 불리는 스톡카(경주 전용 머신) 경기 '슈퍼 6000 클래스', 양산차 경주의 근간이 되는 2000cc급 경기인 'ECSTA GT 클래스(슈퍼 2000 GT)', 배기량 1600cc로 프로 레이서의 진입 등용문인 '넥센 N9000 클래스(슈퍼1600)', 올시즌 첫선을 보이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크루즈 차종으로만 출전할 수 있는 'VENTUS 클래스(원메이크 챌린지)'로 나뉜다.

종합우승은 오는 11월 열리는 7전까지의 포인트를 합산하여 각 클래스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차지하게 된다.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전은 오는 8월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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