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가안전위해죄 위반 혐의로 체포됐던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49) 등 일행 4명이 20일 오후 7시28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씨 일행은 지난 3월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탈북자 관련 회의를 하다가 중국 공안에 국가안전위해죄로 체포됐다. 그간 단둥(丹東)시 국가안전청에 구금돼 있었다.

그는 체포 114일 만에 추방 형식으로 귀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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