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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파먹는 아메바, 코로 침입해.. 치사율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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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8세 소년이 뇌 조직을 파괴하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9일(현지시간)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는 강이나 호수 등 따뜻한 민물에에 서식하며 코를 통해 뇌에 침입한 뒤 뇌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감염자를 숨지게 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보건환경관리국에 따르면 섬터 카운티에 거주하던 블레이크 드리거스군(8)이 지난 주말 집 인근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돌아온 뒤 고열과 두통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7일 숨졌습니다. 드리거스군의 가족 대변인인 크리스 무어는 "부검을 실시한 결과 드리거스군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바닷가로 물놀이를 가기 전에 방문했던 섬터 카운티의 한 호수에서 튜브 놀이를 할 때 해당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건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32차례만 확인될 정도로 희귀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귀한 질병이지만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95%에 달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수위가 낮고 수온이 높은 민물에서는 수영과 다이빙을 자제해야 하고, 강이나 호수에서 물놀이를 한 뒤 두통, 고열, 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즉각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1년동안 매일 낯선 사람과 포옹한 포옹女 눈길 ㆍ"일자리 안주면 손가락 절단" 사장 협박한 20대男 체포 ㆍ`파격노출` 손세빈에 등 돌린 권현상 `못 보겠어요~` ㆍ김준호·정명훈 홍대녀놀이, 브라탑에 핫팬츠 `악! 괜히 봤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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