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깨끗한 바다의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체계’를 확립했다.

관할 연안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수거처리를 평상시와 재해시로 구분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발생시 지휘본부를 구성한다.

시는 평상시 해당 구청별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매월 1회 이상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우심 해역을 위주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태풍 등 재해발생시 해안에 유입된 대량의 각종 쓰레기 처리를 위해 제1부시장으로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지휘본부를 설치한다.

윤재원 창원시 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장비 및 기자재 동원 체제를 평상시에도 구축하고 지원 가능한 관계기관, 수협, 군, 해양경찰, 항만청 등은 평시 비상연락망 체제를 유지해 재해 발생 시 인력, 장비 등 동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