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중·고생 대상 금융 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따뜻한 금융캠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따뜻한 금융캠프'는 보드게임을 통한 모의주식투자 등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미래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상식을 알리는 것이 주요 행사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거래소를 방문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주요부서인 트레이딩센터, 리서치센터, 글로벌사업부, 채권영업부, IB그룹 등을 견학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가 참여 대상이며,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6회에 걸쳐 16개 학교 총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따뜻한 금융캠프'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진행돼 온 어린이, 청소년 대상 금융경제 교육을 방학을 이용한 정기 금융교육으로 확대한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4월 신한금융투자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이 양해각서(MOU)를 맺고, 교육청 관내 소속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정례화하자는 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