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경기지역의 희망] 기업은행, 中企 가족에 치료비·장학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 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2006년 4월 191억원을 출연해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지금까지 치료비로 750명에게 33억원을 후원했고, 장학금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2576명에게 25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민 경제교육과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에 지원한 돈도 28억원이다.
기업은행의 나눔 실천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질환의 재발 방지 및 완치가 가능하도록 3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병환으로 오랜 시간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자녀에게는 IBK장학생을 통한 멘토링으로 돕고 있다. 올해 멘토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 ‘행복 네트워크’ 사업은 IBK장학생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IBK 환우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이 받은 도움만큼 타인에게 되돌려준다.
행복네트워크는 재능 멘토와 생명 멘토로 진행된다. 재능 멘토는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 자녀에게 학습지도, 문화체험, 정서지지 활동 등을 IBK장학생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수행한다. 생명 멘토는 치료비 지원을 받은 환우가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에게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 및 정서지지 활동을 편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저소득층 불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및 태아신생아 중증질환 수술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 말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IBK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IBK자원봉사단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84개 봉사 동호회에서 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