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5% 오른 9125.2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만3000원(1.99%) 오른 1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도 1~2%대 동반 강세다.

기관이 전기전자업종을 65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벤 버냉키 Fed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는 더블딥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재정절벽으로 인한 충격은 아주 부정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