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하반기 개선세 '주목'-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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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이후 하반기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2%, 51.4% 감소한 4조300억원, 3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4228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급증(9644억원 추정)과 SK C&C 관련 과징금 250억원(일회성비용) 발생 등 때문"이라며 "추가적으로 자회사 SK텔링크의 위성DMB 서비스 종료로 인한 중단사업손실이 약 110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755억원)를 더욱 크게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회성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욱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이는 이미 상반기 내내 제기돼 왔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오히려 하반기 실적 개선세와 내년도에 과거 정상수준의 영업이익인 2조1000억원 회복에 투자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2%, 51.4% 감소한 4조300억원, 32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4228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롱텀에볼루션(LTE)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급증(9644억원 추정)과 SK C&C 관련 과징금 250억원(일회성비용) 발생 등 때문"이라며 "추가적으로 자회사 SK텔링크의 위성DMB 서비스 종료로 인한 중단사업손실이 약 1100억원 정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분기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755억원)를 더욱 크게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회성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욱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이는 이미 상반기 내내 제기돼 왔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오히려 하반기 실적 개선세와 내년도에 과거 정상수준의 영업이익인 2조1000억원 회복에 투자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