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의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는 4번째 신제품 ‘꽃게짬뽕’(사진)을 18일 출시했다.

꽃게짬뽕은 꽃게, 오징어, 홍합 등 10가지 해물 재료로 국물을 냈다. 해물 건더기 스프에도 붉은 대게살이 들어 있다. 파, 마늘, 청양고추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면발은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바람건조공법’으로 만들어 쫄깃하다.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등 합성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민지현 풀무원 라면상품 매니저는 “꽃게짬뽕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355㎉에 불과하다”며 “다이어트 계절인 여름을 맞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490원이다.

‘자연은 맛있다’는 꽃게짬뽕 출시로 ‘맵지 않고 깔끔한 맛’, ‘얼큰하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등, 총 4가지 제품을 갖추게 됐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