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95억불…전년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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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9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밝혔다. 결제건수의 경우 4만1379건으로 24% 감소했으나 건별 결제금액이 증가한 결과다.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81억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26% 줄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7% 증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예탁원 측 분석이다.
주요 시장별 결제금액은 유로채 시장이 78억700만달러로 전체의 83%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규모가 59% 확대됐다. 결제건수의 경우 1866건으로 40% 늘었다. 유로채 시장은 보관잔액상으로도 전체의 67%인 54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결제 건수상으로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결제건수는 1만8477건, 결제금액은 8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9%, 16%씩 감소했다. 보관잔액은 6억700만달러로 4%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결제금액이 2억1000만달러로 결제금액 증가율이 437%를 기록,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보관잔액은 12억8000만달러로 25% 늘었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9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밝혔다. 결제건수의 경우 4만1379건으로 24% 감소했으나 건별 결제금액이 증가한 결과다.
외화증권 보관잔액은 81억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26% 줄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대비로는 7% 증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게 예탁원 측 분석이다.
주요 시장별 결제금액은 유로채 시장이 78억700만달러로 전체의 83%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규모가 59% 확대됐다. 결제건수의 경우 1866건으로 40% 늘었다. 유로채 시장은 보관잔액상으로도 전체의 67%인 54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결제 건수상으로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미국의 경우 결제건수는 1만8477건, 결제금액은 8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9%, 16%씩 감소했다. 보관잔액은 6억700만달러로 4% 증가했다.
일본의 경우 결제금액이 2억1000만달러로 결제금액 증가율이 437%를 기록,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보관잔액은 12억8000만달러로 25% 늘었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