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중국서 銅제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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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진마이닝과 MOU 체결
금속 재활용 사업도 검토
금속 재활용 사업도 검토
국내 최대 비철금속 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중국의 대형 광산개발업체인 즈진마이닝과 손잡고 중국에 진출한다.
LS니꼬동제련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강성원 사장과 난푸성 즈진마이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자원개발, 동제련, 금속 재활용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즈진마이닝은 중국 귀금속 사업과 비철금속 사업에서 각각 1위와 3위 규모의 광산개발 및 비철금속 전문회사다. 자원개발, 귀금속, 비철금속 사업을 통해 지난해 397억위안(약 7조1000억원)의 매출과 57억위안(약 1조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LS니꼬동제련은 제련 기술과 금속 재활용 기술을, 즈진마이닝은 자원개발 사업 노하우를 상호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취지다.
LS니꼬동제련은 중국 푸젠성에 있는 즈진마이닝의 동제련소에 제련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에 일부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전 세계의 광산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 금속 재활용 사업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동제련과 금속 재활용 사업 진출을 저울질해왔다. 이번 협약이 전 세계 전기동 생산량의 40%(연 800만t)를 소비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 사장은 “세계적 광산 개발 경쟁력을 가진 즈진마이닝과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더욱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 나라의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LS니꼬동제련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강성원 사장과 난푸성 즈진마이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자원개발, 동제련, 금속 재활용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즈진마이닝은 중국 귀금속 사업과 비철금속 사업에서 각각 1위와 3위 규모의 광산개발 및 비철금속 전문회사다. 자원개발, 귀금속, 비철금속 사업을 통해 지난해 397억위안(약 7조1000억원)의 매출과 57억위안(약 1조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LS니꼬동제련은 제련 기술과 금속 재활용 기술을, 즈진마이닝은 자원개발 사업 노하우를 상호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게 이번 협약의 취지다.
LS니꼬동제련은 중국 푸젠성에 있는 즈진마이닝의 동제련소에 제련 기술을 제공하고 사업에 일부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전 세계의 광산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 금속 재활용 사업 진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동제련과 금속 재활용 사업 진출을 저울질해왔다. 이번 협약이 전 세계 전기동 생산량의 40%(연 800만t)를 소비하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 사장은 “세계적 광산 개발 경쟁력을 가진 즈진마이닝과 손잡을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더욱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난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 나라의 우호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