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엠씨넥스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70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16만주에 대해 69건, 27만2040주의 청약이 이뤄졌다. 청약 증거금은 총 20억4030만원으로 집계됐다.

엠씨넥스는 스마트폰 및 자동차 카메라 모듈 업체로 지난해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삼성전기, 삼성광통신, LG이노텍에 이어 국내 4위,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카메라 모듈 시장의 경우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