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개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수선물이 개인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35%) 오른 240.90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와 3.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 장 초반 1%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자 지수선물은 반등했다. 외국인은 장 후반 '팔자'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꾸준히 지수선물을 사모으며 상승세를 지탱했다.
개인은 이날 97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0계약, 기관은 722계약을 팔아치웠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0.71로 장을 마쳤다.
전체 프로그램은 84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431억원이 들어온 반면,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590억원이 빠져나갔다.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24계약 늘어난 10만4342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11만1378계약 증가한 30만8147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35%) 오른 240.90을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5%와 3.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약세로 장을 출발, 장 초반 1%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자 지수선물은 반등했다. 외국인은 장 후반 '팔자'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꾸준히 지수선물을 사모으며 상승세를 지탱했다.
개인은 이날 97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80계약, 기관은 722계약을 팔아치웠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는 0.71로 장을 마쳤다.
전체 프로그램은 84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431억원이 들어온 반면,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590억원이 빠져나갔다.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24계약 늘어난 10만4342계약을 나타냈다. 거래량은11만1378계약 증가한 30만8147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