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7인치 시네마 스크린 3D TV 모니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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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신형 시네마3D TV에 쓰인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27인치 크기 모니터를 17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베젤(테두리) 두께가 1mm대로 얇아 3D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일반 패널 모니터와 달리 IPS(In Plane Switching) 패널을 채용해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 자연스러운 색감 구현으로 풀HD 해상도(1920×1080)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됐다.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TV 방송 등 모든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할 수 도 있다. USB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기능을 통해 PC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외장 하드나 USB메모리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해 영화나 사진 파일도 실감 있는 3D 영상으로 자유롭게 변환해 즐길 수 있다.
LG전자의 독자 친환경 기술인 '슈퍼 에너지 세이빙'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은 기존 LED 모니터 대비 최대 60% 절감시켰다.
LG전자 관계자는 "TV와 모니터를 역할을 모두 하는 이 제품이 1인 가구 또는 세컨드 TV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50만원 대 후반이다. LG전자는 7~8월 간 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아블로3 게임 타이틀을 무료 증정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