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계곡을 찾아 떠나는 피서객들을 겨냥한 홈쇼핑과 오픈마켓들의 판매전도 뜨겁다. 각 업체들은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각종 여름 상품들을 전면에 내걸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휴가지에 어울리는 각종 패션 제품을 집중 편성하고 대규모 사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전 7시15분부터는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델리스트’의 ‘썸머 블라우스’(5만9900원)와 ‘썸머 아이스 배기 팬츠’(3만9900원)를 방송한다. 이날 오후 10시40분에는 ‘연예인 구두’로 여성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지니킴’의 ‘리즈 샌들’(13만9000)을 판매한다. 발등을 교차로 감싸는 스트랩 샌들로 색상은 블랙, 핫핑크, 네이비 등 6가지다. GS샵은 또 여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5만원 이상의 TV홈쇼핑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엘르골프 트래블백 3종 세트’를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장마와 함께 찾아온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20일 오후 9시35분부터는 ‘오신 쿨매트’(12만8000원)를 판다. 이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차가운 ‘겔’이 몸의 열을 흡수하고 외부로 내보내 몸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21일 오후 9시10분에는 올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위닉스제습기’(39만9000원)를 판매한다. CJ오쇼핑은 오는 22일 ‘슈퍼 선데이’ 행사를 통해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7%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18일 ‘긴급편성 초특가 퍼레이드’ 전을 열고 여름 인기상품을 하루 동안 집중 편성해 특가에 판매한다. 오전 11시20분부터는 ‘아날도바시니 인견이불 3종’을 기존 판매가격에서 5000원 인하한 5만9900원, 오후 5시50분부터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해밀턴비치 아이스크림메이커’를 기존가 대비 2만원 할인한 3만9000원에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22일 오후 7시20분, 24일 오후 8시35분에 뿌리는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인 ‘쏠레일 선 스프레이’(5만9000원)를 판다. 이 제품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번들거리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는 설명이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29일까지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주는 ‘섬머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내달 5일까지는 여름철 유아동 물놀이를 위한 ‘물놀이 특가 2탄’ 이벤트를 열어 보행기 튜브, 구명조끼, 물놀이 세트와 장난감, 풀장과 보트, 수영장 기저귀 등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에 판다.

G마켓은 오는 22일까지 비키니 등 비치웨어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패션으로 더위탈출’ 기획전을 연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